이민영, 호감 표현하는 성훈에 "내 감정은 안 중요해?" (결사곡)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3.14 23: 44

이민영이 화를 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1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판사현(성훈)에게 화를 내는 송원(이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판사현은 자신의 母가 보내준 반찬을 버리고 있는 부예령(이가령)의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이에 부예령은 ""맛이 간 걸 어쩌냐. 아니면 직접 차려 먹던지"라며 받아쳤다. 이에 판사현은 "엄마한테 전화드려. 반찬 보내지 말라고"라며 감정을 추스렸다. 

하지만 부예령은 "그럼 당신 굶는 줄 아신다"고 화를 냈고 판사현은 "그럼 내가 굶지. 언제 배부르게 먹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부혜령은 "그럼 그동안 내가 거짓말한 게 되잖아"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화가난 판사현은 곧장 송원을 찾아가 하소연했다. 판사현은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다. 어떻게 엄마가 보내준 반찬을 버리냐"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송원은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고 혹시나 안 먹는 반찬있으면 내가 먹을게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저녁을 함께 먹고 바닷가를 걸었다. 송원은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며 판사현을 위로했다.
그럼에도 판사현은 "그만 정리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원은 "내 말 안 들을 거냐"며 당황해하며 판사현에게 "올라가서 차 한잔 마시고 가라"며 자신의 방으로 송원과 함께 올라갔다.
송원은 계속해서 판사현을 다독였고 판사현은 "우리 늦지 않았다. 나 어떻게 생각하냐? 난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이에 송원은  화를 내며 "내 생각은 안 중요하냐"며 이혼을 말렸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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