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전노민x임혜영 불륜 시작..윤해영 등장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3.15 06: 51

전노민과 임혜영이 불륜 관계를 시작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박해륜(전노민)과 남가빈(임혜영)이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가빈은 박해륜에게 "나이 드니까 다정스런 남자한테 마음이 갈 거 같다"고 말했고 박해륜은 "저는 어머니 같지만 어머니 같지 않은 분"이라며 母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명랑하고 쾌활한 모습은 닮았으면 좋겠고 아픈 모습은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가빈은 "사모님은 명랑하고 건강하실 거 같다"고 궁금해했고 박해륜은 "직업병이 있다. 손목이 안 좋다. 명랑하기보단 조용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가빈은 "얼마큼 행복하냐?"고 물었다. 박해륜이 쉽게 대답하지 못하자 남가빈은 "행복은 생각하는 게 아니라 느끼는 거다"라며 가슴에 손을 얹어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해륜이 가슴에 손을 얹었고 남가빈은며 "제가 그 가슴에 들어갈까요? 들어가도 될까요? 저 좀 안아주시면 안 돼요?"라고 또다시 도발했다. 
그러자 박해륜은 "제가 자격이 있을까요?"라고 말했고 남가빈은 "허그하는데 자격이 필요해요?"라고 이야기했고 박해륜은 호감은 표현했지만 결국 안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남가빈이 집으로 돌아가려는 박해륜 앞에 쓰러지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안겼고 남가빈은 "따듯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얼마 뒤 박해륜은 남가빈에게 "오디오 고쳐드려야 하는데"라고 연락했고 남가빈은 "고쳤다"고 말하면서 "저 이번 학기만 하겠다. 다음주에 사직서 내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박해륜이 당황해했다. 
이후 강사 일을 그만 둔 남가빈은 박해륜을 찾았다. 남가빈은 "그동안 스페인 갔다 왔다"고 말하면서 "저녁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해륜은 이시은에게 전화해 "동창이 이민을 떠난다고 해서 약속이 생겼다"고 거짓말을 한 뒤 남가빈과 저녁을 함께 먹었다. 남가빈은 밥을 먹으면서 헤어진 연인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박해륜에게 "저 선생님 이용해되 되냐. 그 사람 잊을 수 있을 거 같다. 선생님하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된다. 그만큼 절실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해륜은 "친구하자"고 대답했다. 하지만 남가빈은 "밤새 이야기하고 선생님 턱선도 만지고 싶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잠자리를 가졌다. 
남가빈은 "후회하시냐? 전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겠다. 그저 선생님 하나만 보겠다"고 말했고 박해륜은 그런 남가빈을 힘껏 껴안았다.
한편 방송 말미 아미(송지은) 母(윤해영)은 한의사 조웅(윤서현)을 찾아가 "나 그때 아이 안 지우고 낳은 것도 알지 않냐"며 "아들하고 띠동갑이네 우리 딸이랑"이라고 이야기하며 시즌 2를 예고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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