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신봉선 "지상렬, 선배 아닌 오빠로♥"‥17호 커플 임박? 열린 결말ing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15 08: 28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지상렬과 신봉선이 17호 커플 탄생 임박을 알린 듯, 열린 결말로 더욱 흥미롭게 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에서 지상렬과 신봉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미는 지상렬과 신봉선의 핑크빛에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다"며 놀라워했으나 박미선은 "예비 17호, 의외로 잘 어울린다"며 주목해보자고 했다. 

두 사람은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주선으로 월미도에서 데이트를 하게 됐다. 회전목마를 타게 되자 지상렬이 신봉선에게 입고 있던 겉옷을 걸쳐줬고, 제작진이 궁금해하자 지상렬은 "이츠베리 콜드하니까"라면서 "치마도 입고 있어 벗어준 것"이라며 배려하면서도 부담주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봉선은 그런 지상렬을 걱정하며 "오빤 안 춥냐"고 묻자, 지상렬은 "괜찮다"며 쿨하게 답했다. 이에 MC들은 "둘이 잘 어울려 , 잘 살 것 같다"며 흥미로워했다.
단둘이 관람차를 타게 됐다. 신봉선은 "마스크 없는 얼굴 많이 봤는데 부끄럽더라"며 수줍어했다. 지상렬도 "수년간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있을 때보다 온도차가 달라, 웃기려 했으면 한 두번 웃겼겠나, 일부러 웃기려고 했단게 아니다"면서 쑥스러워했다.  
그런 지상렬은 보며 신봉선은 "선배 웃는게 예쁘다"고 직진, 지상렬은 "보통  동료들 같이있으면 여자로 잘 안 보는 타입, 근데 이제 모르지"라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지상렬은 "여자친구랑 진솔한 얘기를 한적 있으나 여성과 단 둘이 공간, 좀 달랐다"고 했고, 신봉선도 "평소 선배와 다르지 않았지만  선배보다 오빠의 느낌의 공기였다"면서  늘 선배가 아닌 오빠로 느껴졌다며 "그 이상으로 표현을 못 하겠다"며 부끄러워했다. 
확실히 더 친해진 느낌을 받았다는 두 사람. 신봉선은 "다른 지상렬 느낌, 문을 열어놓고 싶다"고 했고 지상렬도 "이런 만남이 살며 또 올까 싶다, 이걸 계기로 계속 마음을 열고 가져가볼 것"이라며 열린 결말을 보였다. 모두 "17호 탄생 파이팅"이다며 두 사람의 마음이 통하길 진심으로 응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