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화이트데이 꽃선물에 감동했다.
소유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궁금한 꼬마들이 하나둘 모여 모여든 종일~ 우리집의 이슈. 아빠는 엄마에게 꽃을 준 사실을 알까~ ?? 아이들과 슈돌보고 있는데 드디어 예산에서 맛남의광장 촬영끝난 아빠에게 전화가 왔어요 ~ !! 백주부는 저에게 뭐라고 했을까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 근데 여보~ 오늘 ~혹시 뭐 보냈어? 백: 꽃. 나: 정말? 백: 안갔어? 나: 왔어. 백: 뭔 데이라길래~ 나: 여보가 주문한거야? 백: 그럼 누가주문해~! 나: 고마워...... 얼릉와아~ 백: 여기서 한시간반은걸려나: 아 ... 아랐오”라고 백종원과의 대화를 전했다.
앞서 지난해 SBS ‘맛남의 광장’에서 소유진이 백종원에게 받은 꽃다발을 자랑하자 백종원은 “팁을 주자면 꽃집 사장이랑 친해야 한다. 계속 정보를 준다”라고 기념일을 잊지 않고 꽃다발을 선물하는 비결을 공개했던 바.
한편 소유진은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2013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하 소유진 SNS 전문.
궁금한 꼬마들이 하나둘 모여 모여든 종일~ 우리집의 이슈 ㅎㅎ 아빠는 엄마에게 꽃을 준 사실을 알까~ ??
아이들과 슈돌보고 있는데 드디어 예산에서 맛남의광장 촬영끝난 아빠에게 전화가 왔어요 ~ !! 백주부는 저에게 뭐라고 했을까여~
정답은~
(애들과 전화 다~~~ 하고서 )
나: 근데 여보~ 오늘 ~혹시 뭐 보냈어?
백: 꽃.
나: 정말?
백: 안갔어?
나: 왔어.
백: 뭔 데이라길래~
나: 여보가 주문한거야?
백: 그럼 누가주문해~!
나: 고마워...... 얼릉와아~
백: 여기서 한시간반은걸려
나: 아 ... 아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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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유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