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아쉽게 그래미 어워드 트로피를 놓쳤지만 팬들에게 넘치는 감사함을 표했다.
지민은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이 시간까지 같이 해주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덕분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경험을 해보기도 하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아미 여러분 !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아닌 레이디 가가가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부른 ‘레인 온 미’로 트로피를 차지했다. 역사적인 그래미 수상을 기대했던 방탄소년단은 또 다른 새 역사를 쓴 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대신 방탄소년단은 오전 8시 55분부터 시작되는 본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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