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욕을 많이 먹어 오래 살 것 같다고 했다.
함소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나는 착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제품을 만들려면 고집스럽고 자기 주장을 내세워야 한다”며 “나도 그러고 싶지 않다. 적절하게 타협하고 그러고 싶다. 그건 개인적인 일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는데 제품에 관한 거는 상대가 생각하기에 히스테리적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해야 한다. 사실 그럴 때 힘들다. 일반인도 아니고 공인인데 태클 걸고 할 때 진짜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 사실 나도 좋은 말 듣고 싶고 칭찬받고 싶다. 내가 결국 나쁜 역할을 해야 한다. 솔직히 공장 사람들 앞에서는 이것 저것 따진다. 나는 마음이 편하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분들의 시선이 ‘저 여자 뭐야?’라는 느낌이다. 공장 방문하러 가는 길이 힘들다. 누군가 해야 하는데 결국 내가 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함소원은 공장 분들에게 안 좋은 사람이다. 이상한 여자다. 어쩔 때는 미치겠다. 나도 힘든 때가 있다. 욕 많이 먹었다. 이쪽 저쪽에서 욕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다”며 웃었다. /kangsj@osen.co.kr
[사진] 함소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