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父가 갑자기 택시 안하겠다고..건물 사라고 하더라”(‘오후의 발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3.15 16: 44

가수 이지혜가 아버지가 갑자기 건물을 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흥부자들’ 코너에서 이효은 리포터와 오해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지혜는 “어제 아버지가 집에 왔는데 갑자기 택시를 안하겠다고 했다”며 “건물을 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들이 자꾸 건물을 산다고 하는데 오해를 하신 거다. 지방 쪽에라도 사라고 하는데 안 된다”며 “내가 라디오 한다고 해서 뭐가 되는 줄 아시는데 아니다. 오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아버지에게 택시를 선물했던 바. 당시 이지혜는 “엄마가 보쌈집을 해서 절 유학 보내주시고 아빠는 그 때 배달을 해주셨다. 아빠께 참 감사한 게 엄마가 힘들어서 식당을 못하니 이후 다마스로 배달을 하셨다. 그런데 연세가 들고 힘들어하시니까 ‘이건 너무 아닌거 같다’란 생각이 들어서 아빠께 개인택시를 사드렸다”라고 했다. 
이어 “그 개인택시가 너무 낡아서 엉망진창이 됐더라. 그래서 아빠께 택시를 새로 사드리려고 한다”며 아버지에게 택시를 선물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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