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2021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2021 아카데미 측은 15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각) 후보작(자)를 발표했다. 윤여정은 가장 먼저 발표된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오르게 됐다. 윤여정은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보랏2: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등과 경쟁하게 됐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총 32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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