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홍진경, 2년째 수학공부 하는 이유 "딸 질문에 자괴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3.15 22: 17

'애로부부' 홍진경이 딸과 수학 공부를 하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홍진경이 딸과 수학 공부를 2년째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모두가 의무 교육을 받을 때 소홀했다. 그런데 아이를 낳으니까 나한테 계속 물어보더라. 심한 자괴감에 빠져서 공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년 공부해서 초등 수학을 마스터 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테스트를 받으니까 성적이 충격적이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부하는 중"이라고 했다.
최화정과 안선영은 "그런 생각이 너무 대단하다.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고, 홍진경은 "다들 배우고 있는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안선영은 "아기가 물에 빠졌을 때 구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기 위해서 수영이랑 CPR(심폐소생술)을 배웠다"고 답했다. 이용진은 "흔들리는 멘탈을 잡으려고 바둑을 배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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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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