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클론 강원래가 아내 김송을 위해 집 정리를 의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원래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대해서 “이사온 지 20년째 됐다. 처음에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했는데 짐이 하나씩 쌓였다. 버리지 못하고 쌓이다 보니까 불편하게 된 것 같다. 내 아내는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고, 나는 버리고 싶지만 몸이 안 움직여 지는 성격이다 보니까 집이 지저분해졌다. 선이가 태어나고 물건이 늘어나니까 이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송은 “살면서 정리를 제대로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방법을 모른다. 서랍 작은 한 칸을 정리하는데 두 시간이 걸린다”라면서 정리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강원래는 “몸이 불편한 것도 있지만 아내에게 집 정리 선물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 의뢰하게 됐다”라면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