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구미에서 사망한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 씨의 얼굴을 공개했다.
15일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페이스북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아동학대로 사망한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확인된 석 씨(1973년생)를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카카오톡 플러스 이름을 공개하며 석 씨에 대한 제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흐릿하지만 석 씨의 얼굴이 보이는 사진 두 장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최근 경북 구미의 한 빌라 빈집에서 3살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아이의 엄마 A씨가 체포됐는데 유전자 검사 결과 친모가 아닌 걸로 밝혀졌다. 아이의 친모는 A씨의 모친인 석 씨로 알려져 전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구속된 그는 "딸을 낳은 적 없다", "(숨진 여아는) 딸이 낳은 아기”라고 주장해 수사에 혼선이 생긴 상황. 경찰은 오는 17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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