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남편의 화이트 데이 선물에 감동했지만, 이와는 다른 반응을 보인 것에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서현진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하루 늦은 화이트데이 선물. 너무 좋아해서 한번에 대여섯개 먹을 수 있는데. 저녁 안먹은거 아까워서 참았..(대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되게 고마운데 왜 영상에선 시큰둥? 심지어 다그치는 느낌 나 말투 좀 고쳐야겠다”며 “화이트데이 선물 초콜릿. 칭찬해 고마워요 자랑이에요. 500원 내고 할게요”라고 덧붙였다.
동영상에서 서현진은 초콜릿을 열어보며 남편에게 “어디서 샀어? 이 브랜드 알지. 그니까 이 가게가 어딨어. 명동에 있잖아”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듯한 느낌이다. 남편의 선물에 크게 감동받았지만 마음과는 다른 말투가 나온 것에 고쳐야겠다고 한 것.
한편 서현진은 2017년 다섯 살 연상 의사 남편과 결혼해 2019년 아들을 낳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서현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