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김도훈 "죄의식이라는 주제, 한번쯤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될 것"[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3.16 16: 14

 배우 김도훈이 영화 ‘최면’을 촬영하면서 다시 한 번 곱씹게 된 생각을 전했다.
김도훈은 1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최면’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최면’(감독 최재훈, 제공 스마일이엔티 캐피탈원, 제작 더프라이데이픽처스 스마일이엔티 제이커스텀그룹, 배급 스마일이엔티)은 최 교수(손병호 분)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 분)과 친구들에게 소름 끼치는 사건이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공포 스릴러. 

김도훈은 도현의 친구 병준 역을 맡았다.
그는 이어 “‘피해자는 기억하고 가해자는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라며 “최면이라는 영화의 드라마 속에 죄의식이라는 주제가 나온다. 영화를 보실 관객들이 스릴러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한 번쯤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 같다”고 했다.
이달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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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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