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해 신나는 위로를 건넨다.
슈퍼주니어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10월 발매한 정규 9집 ‘Time_Slip' 이후 1년 5개월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슈퍼주니어는 열 번째 정규 앨범인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노래들로 가득 채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이번 정규 10집 'The Renaissance'에는 팝,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수록되어 있어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슈퍼주니어만의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
특히 타이틀 곡 'House Party'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과기타 리프가 중독적인 디스코 팝 장르로, 트렌디한 멜로디와 트랩이 더해져 한층 더 힘찬 느낌의 댄스 곡이다. 히트메이커 유영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Everybody Now / (Yeah Here we go) 함께 하고 싶은 맘은 잠시만 접어두고 / This is my house party / Yeah 새롭게 만든 Rule에 맞게 서로를 지키는 멋진 매너 / This is my house party / Good Job 다 왔어 마지막 한 사람까지 일어날 때 맞춰 / House Party / Hands Up Beyond the wall 닿지 않아도 모두 연결되는 세계 / House Party"
가사에는 코로나 19 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들을 잊어버리지 말자고 전하며 거의 다 왔으니 힘내어 일탈은 잠시만 접어두자는 독려를 유쾌하게 풀어내 듣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나는 일상을 즐기고 싶은 파티 콘셉트의 슈퍼주니어와 이를 막으려는 다크 카리스마 트랩 콘셉트의 슈퍼주니어가 대립하는 내용이 위트있게 그려져, 슈퍼주니어의 상반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지난 17년 간 꾸준히 활동해오며 슈퍼주니어 만의 장르와 영역을 개척한 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음악을 통해 슈퍼주니어라는 그룹의 존재감과 의의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데뷔 17년차, 정규 10집,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다음이 더욱 궁금해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