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동' 홍잠언 "송해 형이라 불러"‥받은 용돈 금액은? '깜짝' ('옥문아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17 04: 57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트롯신동 홍잠언이 국민MC 송해에게 용돈받은 일화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이 전파를 탔다. 
트롯신동 홍잠언부터 트롯 특전사 박군이 출연했다. 박군과 홍짐언의 친분을 물었다. 박군이 홍잠언 팬이라며 반가워했다.

홍잠언은 "방송에서, 박군 형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잘 이겨낸 것 보고 인상 깊었다, 얼굴이 선한 것 같아 전부터 호감이었다"면서 "어느날 부모님과 대화하며 박군 저 분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몇 시간 후 섭외전화를 받았다"며 놀라운 인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군형, 유캔 두잇 갓 블레스유"라며 귀여운 응원으로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홍잠언은 지난해 예술 문화스타대상에서 특별 신인상을 받은 근황을 전하면서 "첫번째 상은 7살 때 전국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 받았다, 최우수상에 호명되어 꿈인가 생시인가 느꼈다, 정신 차려보니 메달이 목에 걸려있더라"며 떠올렸다.  
홍잠언은 증조부 뻘인 송해와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 했다. 송해 형이라고 부른 적 있다는 홍잠언은 "형이라고 하면 좀더 젊어보일까봐, 한 번 형님이라 불러봤다, 기분 좋아하셨다"며 해맑게 웃었다. 그러면서 "개인적 자리에선 선생님 또는 할아버지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모두 "귀여운 손주느낌일 것"이라며 용돈 받은 적 있는지 묻자, 잠언은 "있다"면서 금액에 대해선 "쉿"이라며 비밀이라 했고, 모두 "우리보다 사려깊고 진짜 입무거운 남자"라며 감탄했다. 
첫 무대였던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 선생의 최고의 칭찬을 물었다. 잠언은 "8살 때,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하셨다"면서 "만날 때마다 격려해주셔, 얼마전 신곡 들려주니 노래실력과 성량이 좋아졌다고 칭찬들었다"고 기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