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막대과자 게임을 했다.
16일 오후 전파를 탄 SBS '불타는 청춘’ 김경란이 윤기원과 막대과자 게임 파트너가 됐다.
20분 거리의 본인 집에서 잠을 자고 등장한 하늘. 고등어, 냉이 등등 각종 재료를 챙겨왔다. 고기를 먹지 않는 효범을 위해 특별히 생선을 준비해온 것. 이를 들은 효범은 “나 고등어 못 먹어. 알러지야”라고 말해 불청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성국은 하늘에게 효범의 알러지 사실을 알렸고, 하늘은 “나랑 효범 누나는 안 맞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네 고양이 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등장한 본승은 하늘에게 “하늘이형 효범이 누나 얘기 들으셨죠?”라고 말했고, 하늘은 “밤새 집에 다녀온 이유가 사라진거야”라고 말했다.

베이징덕 요리를 한 브루노. 껍질을 벗겨서 멤버들은 한 입씩 나눠 먹었다. 감탄할 만한 오리 껍질의 맛에 모두 맛있다고 연신 환호했다. 선영은 “나 원래 베이징덕 안 좋아해 (근데 너무 맛있다)”라고 말하기도.
두부까지 만들기 시작한 불청 멤버들. 효범은 “두부 만들어봤다 근데 잘 만들기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기원은 두부를 저으며 “어제는 오리 장사고 오늘은 두부 장사다”라고 말했고 성국은 “여러 일 하시네요. 오리 일도 하시고 두부 일도 하시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기원표 순두부가 완성됐다. 성국은 “아침부터 고생하시네 아저씨”라고 말했고, 본승은 “두부가 됐어요? 저거 강릉에 있는 두부같다”라고 말했다.
다 함께 정성들여 완성한 아침 식사가 준비됐다. 두부를 먹은 기원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두부를 맛 본 경란은 소리를 질렀다. 멤버들 모두 두부를 먹고 묘한 웃음을 지었다. 선영은 “왜 두부를 먹으면 다 없어져?”라고 물었고, 기원은 말 없이 물만 들이켰다.

두부의 맛이 너무나 짰던 것. 기원은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했다. 성국은 “바다맛이다”라고 말했고, 본승은 “바다에서 물 먹은 그 맛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원은 “두부 장사 오늘부터 접는거지”라고 말했다.
의욕불끈 사랑의 막대과자 게임을 한 멤버들. 남녀 짝을 지어 막대과자를 가장 짧은 팀이 우승. 가장 긴 팀이 설거지를 하게 된 것. 남자 1번은 브루노 여자 1번은 효범. 브루노의 말투를 듣고 하늘은 “왜 말투가 짜증이 섞였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루노가 과자를 다 먹어버렸고, 성국은 “게임 모르지?”라고 말했다. 선영은 “1번이 너무 세”라고 외쳤다. 남자 2번은 성국 여자 2번은 선영이었다. 이에 성국은 선영에게 “진짜야? 진짜 (2번이야?)”라고 물었다. 막대과자를 먹기 시작했고, 중간에 몸을 피한 성국을 보고 선영은 “얘(성국) 도망갔어”라고 말했다. 둘의 기록은 1.5cm였다.

3번째 주자는 경란과 기원. 격렬하게 다가오는 기원 때문에 경란은 화들짝 놀라 몸을 뺐다. 기원은 “너무 많이 남았잖아”라고 말했고 경란은 “너무 빨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4cm의 길이가 남았다.
마지막 커플은 본승과 윤희. 천천히 서로에게 다가왔고, 2.2cm를 남겼다.
결국 설거지 담당은 경란과 기원이었다. 경란은 “나 다다다다 다가오는데 너무 무서워서 혀를 깨물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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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