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이하늘, "전 와이프 男 꿈꾸고 ‘오열’→내 마음 모르겠다"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3.17 04: 59

‘불타는 청춘' 이하늘이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전파를 탄  SBS '불타는 청춘’ 이하늘이 전처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고백했다.
방에 들어와 잠시 쉬기로 한 멤버들. 성국은 “나 요즘 연애 하는 꿈을 자꾸 꿔. (상대가) 누군지 모르는데 되게 애틋한 꿈을 꿔”라고 말했다. 경란은 “오빠 연애 안 한지 얼마나 되셨냐”라고 물었고, 성국은 “오래됐지. 12~13년 됐다”라고 말했다.

이 얘기를 들은 하늘은 “난 내가 내 본심을 모르겠다. 내 전처가 연애를 하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꿈에 전처에게 남자가 생겼다. 꿈에서 너무 울었다. 베개가 젖을 정도로 울어서 깬다. 먹먹하다가 현실에선 ‘응원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은 “한 두 번 꾸는게 아니다. 꿈에서 힘들다. 어떤게 진짜 내 마음인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란은 “두 가지 다 있는거죠”라고 말했고, 하늘은 벽에 기댄체 한숨을 쉬었다.
성국은 “그렇다고 전처가 계속 짝 없이 있는 건 싫잖아. 근데 그런 상황이 닥치니까 네가 눈물이 막 난다는 거잖아”라고 말하며 하늘의 얘기를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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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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