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브루노♥ 달달한 입모양 게임→이하늘, 전 와이프 향한 심경 고백 (‘불청’)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3.17 06: 53

'불타는 청춘’ 김경란이 새 친구로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김경란이 새 친구로 합류한 여행기가 펼쳐졌다.
저녁을 만들기로 한 남자들. 하늘은 마당 장작에 불을 넣었다. 제육 볶음, 김치찌개, 그리고 차돌 된장찌개가 준비됐다. 효범이 만들어온 밑반찬도 꺼내고 하늘이 준비한 재료들로 맛있게 차려진 저녁요리. 멤버들은 상에 둘러앉아 맛있게 밥을 먹었다.  

성국은 윤희에게 “(우리) 처음 보나? 어디서 인사 한 적은 없었나?”라고 물었고, 윤희는 “없다”라고 말했고, 선영은 “윤희를 보고 기억 못할 수가 없다.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고구마를 굽는 하늘에게 다가간 본승은 “형 요즘 서울에 있었나?”라고 물었고, 하늘은 “응. 나 요즘 민물낚시 다녀”라고 답했다. 이어 본승과 하늘은 낚시 이야기에 푹 빠졌다. 
한편 경란은 방에서 “시간 가는 거 되게 아쉽다. 긴장해서 좀 얼떨떨하긴한데 시간 가는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앞서 스펀지를 진행했던 경란을 두고 윤희는 “tv보는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영은 여자들에게 주름 화장품을 선물했다. 여자들 방을 지나가던 하늘은 화장품 체험을 받게됐다. 화장품을 유심히 살피던 경란은 “주름진 곳에 이 화장품이 채워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성국은 경란에게 “아나운서라 그런지 웬만하면 (발음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경란은 “습관이 된 거다”라고 답했다. 성국은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나왔던 ‘입모양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성국은 선영에게 “선영아 내가 한 번 해볼게 맞혀봐”라고 말하며 입 모양을 크게 했고, 성국이 입을 너무 크게 벌리자 하늘은 “드러워”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다음 출제자는 기원이고 정답을 맞힐 사람은 문영. 기원이 낸 문제는 “시바견 키우고 싶어”였고, 욕같이 보이는 멘트에 문영은 표정관리가 되지 않았다. 같은 문제로 브루노가 문제를 냈고, 달달한 표정에 보는 이들은 “(기원이 할 때랑) 느낌이 너무 다르다”라고 말했다.이에 문영은 “씨발라 먹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출제자는 경란이었고 정답을 맞힐 사람은 브루노. 맞혀야 할 문제는 “조카신발끈”이었다, ‘조카’를 자꾸만 ‘좋아’라고 말하자 선영은 브루노에게 “네 속마음 말하지 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국은 "둘이 뭐하냐 둘만 재밌는거 알아?” 라며 경란과 브루노를 놀리기도. 이어 성국은 “우리 공놀이나 하고 오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브루노는 본인이 본 입모양과 전혀 다른 “촬영 끝나고 누나 집에서”라고 엉뚱한 말을 뱉어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성국은 “기원이 때랑 분위기 완전 다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늘은 전 처에 대한 본심을 드러내기도. 그는 “내 본심을 모르겠다. 내 전처가 연애를 하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꿈에 전처에게 남자가 생겼다. 꿈에서 너무 울었다. 베개가 젖을 정도로 울어서 깬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하늘은 “(이런 꿈을) 한 두 번 꾸는게 아니다. 꿈에서 힘들다. 어떤게 진짜 내 마음인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설거지를 걸고 의욕불끈 사랑의 막대과자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남녀 짝을 지어 막대과자를 가장 짧은 팀이 우승. 가장 긴 팀이 설거지를 하게 된 것. 
가장 긴 막대과자를 남긴 팀은 경란과 기원팀이었고, 가장 짧은 막대과자를 남긴 팀은 브루노와 효범이었다. 결국 경란과 기원이 벌칙 설거지를 받았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싱글중년 스타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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