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남민우, '최면'의 분위기 메이커…철없는 삼수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3.17 08: 16

 올 봄 압도적인 서스펜스로 핏빛 공포를 선사할 첫 번째 한국 공포 스릴러 ‘최면’에서 신예 남민우가 장난기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최면’(감독 최재훈, 제공 스마일이엔티 캐피탈원, 제작 더프라이데이픽처스 스마일이엔티 제이커스텀그룹, 배급 스마일이엔티)은 최 교수(손병호 분)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 분)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남민우는 ‘최면’에서 철없는 삼수생 찬규 역을 맡았다. 
영화 스틸사진

영화 스틸사진

대학시절 뮤지컬을 전공한 배우 남민우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구: 도깨비들의 노래’ ‘머더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MBC every1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영화 ‘천화’ ‘1987’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색으로 내공을 쌓고 있다. 
‘최면'에서 남민우는 삼수생이지만 공부는 뒷전인, 장난기 넘치는 찬규로 분해 친구들의 학교를 드나들며 장면마다 신 스틸러로 활약한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미스터리한 사건이 이들 주변에 도사리기 시작하고, 적극적으로 파헤치려는 도현과 병준(김도훈 분)과는 달리 겁을 먹고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활기찬 분위기 메이커에서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 찬규의 심리 묘사를 표현해낸 남민우는 그간 쌓아온 연기 경험으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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