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드라마 작가, 모친과 오피스텔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3.17 08: 34

40대 여성 드라마 작가와 70대 모친이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고양시 일산동구 한 오피스텔 화단에서 두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모녀 사이인 이들은 소방 당국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고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 모녀가 오피스텔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유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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