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DMZ인더스트리' 제작 지원금 5억 확대 "어려운 시기 연대할 것"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3.17 09: 13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경쟁 부문 특별상 등 주요 상의 시상금 상향 조정 및 DMZ인더스트리 제작 지원금을 5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영화계, 다큐멘터리 제작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다큐멘터리 창작자와 더욱 깊게 소통하고, 제작 현장과 굳건히 연대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이달 22일(월)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해외 관계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19일(금) 오후 5시에 별도로 마련된다. 사전 신청은 필요하지 않으며 줌(ZOOM) 링크를 통해 선착순 최대 1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한편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해외 작품(장편)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 작품은 4월부터 공모에 들어간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출품 규정이 간소화됐다고 한다. 국내 작품, 해외 작품을 각각 장편과 단편으로만 나누어 접수를 받고 심사 진행시 회의를 통해 최종 섹션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2021 DMZ인더스트리 ▲제작 단계별 맞춤형 공모 지원 프로그램 ‘DMZ Docs Fund’ ▲프로젝트 공개 발표를 통한 공동제작 및 투자 유치 지원 플랫폼 ‘DMZ Docs Pitch’ 부문의 공모도 진행 중이다. 일부 프로젝트는 3월 31일(수) 오후 5시에 신청이 마감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9일(목)부터 16일(목)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DMZ인더스트리는 9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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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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