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살' 치과의사 이수진 "어린 남친이 원해 가슴수술.. 명품백 하나씩 넣었다"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3.17 16: 13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이수진이 가슴 수술과 관련한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이수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가슴 성형 썰푼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진은 팬들과 Q&A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신이 20대로 돌아간다면 나라 대 나라로 큰 사업을 했을 것이라고 대답한 후, 치과의사는 더 이상 궁금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20대로 돌아가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팬이 여배우 느낌이 난다고 하자 이수진은 “여배우 하기에는 못생기지 않았나. 좀 많이 뜯어고쳐야겠지”라고 쑥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이 한 수술 중 가장 만족한 부위로 가슴 수술을 꼽았다.
이수진은 “옛날 남자친구가 아주 강력하게 추천했다. 원래 가슴이 좀 있었는데 아이를 낳고 모유 수유를 한 달 반 정도 했다가 일을 나가야 하니 끊었다.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가 (수유 후) 줄었는데 그 허전함을 메워야겠다는 생각도 안 했었다. 끌어 모으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어린 남자친구가 원하니까 했다. 하니까 좋은 것은 보디 프로필 찍을 때 허리가 상대적으로 잘록해 보여서 좋다”라고 말한 후 “가슴 수술 그렇게 아프지 않다. 너무 솔직한가. 가슴에 명품백 하나씩 넣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수진은 여배우 중 누가 예쁘냐는 질문에 “자존감이 높아서 그런지 내가 더 예쁘다고 생각한다. 김태희와 민낯으로 새벽에 화장도 같이 했었고 이효리와도 있었는데 늘 내가 더 예쁘다고 생각했다. 좀 재수 없나”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 외에도 해당 영상에서 이수진은 딸이 결혼하면 슬플 것 같다고 말하며, 딸을 결혼시킨 후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수진은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로, 올해 53세의 나이가 무색한 동안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큰 화제와 인기를 모으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이수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