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인상 휩쓴 위클리, '애프터 스쿨' 새 신화 쓸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3.17 16: 18

 신인상 6관왕을 차지한 위클리가 과연 5개월만에 돌아온 '애프터 스쿨'로 또 한 번 대세 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17일 오후 위클리 미니 3집 'We 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위클리는 새 미니앨범 3집 수록곡 '여미(Yummy)' 무대를 먼저 보여줬다. 위클리의 귀여운 매력이 한껏 돋보였다.

위클리가 무대 위에서 컴백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rumi@osen.co.kr

위클리 미니 3집 '위 플레이'는 위클리만의 전매특허 'K-하이틴' 매력은 물론, 한층 성장한 위클리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위클리의 새 타이틀 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을 포함 총 5개 신곡이 수록될 이번 앨범은 라이언 전, 서지음, 서정아, 김이나,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등 유명 프로듀서진과 함께, 멤버 신지윤이 미니 1집 'Reality', 미니 2집 'My Earth'에 이어 또 한 번 자작곡 '럭키(Lucky)'를 수록하며 위클리만의 색깔을 더했다.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은 레게와 트랩 비트가 버무려진 팝 넘버로, 역동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톡톡 튀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방과 후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가사는 위클리 특유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에 자유분방한 매력을 더해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재희는 "작년에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다. 올해는 상황이 더 좋아져서 데일리와 여러분과 함께 방과후에 신나게 놀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아와 재희는 새 앨범 활동을 위해서 스케이드 보드를 배웠다. 조아는 "이번 앨범에 스케이드 보드를 타는 부문이 있는데, 그 부분이 매력적이다"라고 소개했다. 지한은 "이번에는 스케이드 보드와 바퀴가 달린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10대만의 밝은 에너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클리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지윤은 자작곡 '럭키'로 앨범에 참여했다. 지윤은 "우연히 시작된 인연이 서로를 견고하게 해주는 일이 행운이라고 생각한 내용을 담았다. 스스로 지치고 스스로에 대한 응원을 담아서 '아임 소 럭키'라는 가사도 있다"고 밝혔다.
 
위클리의 새 뮤직비디오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윤은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사탕을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감독님이 촬영 끝나고 계속 먹어도 된다고 해서 사탕 하나로 행복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리더인 수진은 새 미니앨범이 성장이라고 밝혔다. 수진은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도전을 하면서 성장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한은 "이번 앨범이 봄이라고 생각한다. 봄 하면 시작이 떠오른다. 위클리의 또 다른 시작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위클리가 무대 위에서 컴백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rumi@osen.co.kr
조아와 소윤은 새 앨범을 자유라고 생각했다. 조아는 "방과 후에 자유롭게 놀 수 없다보니 저희들의 퍼포먼스를 보시고 그런 자유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남겼다.
위클리는 상큼 발랄한 매력과 함께 '애프터 스쿨' 무대를 공개했다. 위클리의 매력적인 미모와 활발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스케이드 보드와 바퀴 달린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 역시도 시선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수진은 지난해 신인상 6관왕을 휩쓴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수진은 "데뷔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티비에서만 보던 시상식에 참여해서 신인상을 받아서 좋았다. 팬들을 직접 만나 본적이 없어서 직접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무대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끔 열심히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소은은 라이벌보다는 자신들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소은은 "다른 그룹을 라이벌로 생각하기 보다 위클리만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오브제를 활용해서 뮤지컬 처럼 보여주는 무대나 하이틴돌 다운 건강한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7인조 걸그룹 위클리 미니 3집 ‘We 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위클리는 이 날 타이틀 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을 포함한 세 번째 미니앨범 '위 플레이(We play)'를 발표하고, 5개월 여 만에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위클리가 무대 위에서 화려한 컴백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rumi@osen.co.kr
재희는 새 앨범을 위한 변화도 설명했다. 재희는 "평소에 입는 의상과 스트릿한 분위기를 풍기는 의상을 입었다. 저는 처음으로 금발로 변신했고 지윤은 숏컷에 도전했다"라고 전했다.
지윤은 지금까지 발매된 모든 앨범에 자작곡을 실으며 실력파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윤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 작사와 작곡에 관심이 있다. 지윤은 "저 뿐만 아니라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관심이 있고 공부를 하고 있다. 언젠가 멤버 전원이 참여한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한은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한은 "3집 앨범을 통해 '애프터 스쿨'을 널리 알리고 싶다.  '태그미'와 '지그재그'로 퍼포먼스라는 맛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 팬들이 데일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희망차게 말했다.
위클리는 오늘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을 포함한 세 번째 미니앨범 '위 플레이(We play)'를 발표한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