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간부전 투병 중인 배우 윤주가 최근 흉추 골절 부상을 당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윤주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다들 궁금해하셔서"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주는 '흉추골절'이 생긴 이유에 대해 "정말 평범하다. 한 달 전이었다. 전이라면 거뜬히 들었던 무게의 상자를.. 집 안으로 들어날랐을 뿐인데.. 것도 상자 한 개를..ㅋㅋ 간부전 특성상 영양 흡수가 안 된다. 그러다 보니 뼈가 많이 약해져 있었나보다"라고 덤덤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건을 들어올리는 순간 윽! 했는데 담이 오더라.. 통증이 있었는데 평상시 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라 담이 잘 온다. 그래서 곧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ㅋㅋ 그게.. 골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주는 다들 칼슘 잘 챙겨드시고요! 난 건강하니까 괜찮아 생각 마시고,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의미가 있는 거다"라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윤주는 지난해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해 급성 간부전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윤주는 지난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데뷔한 이후 무대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연극 ‘불어라 로맨스’, 영화 ‘나쁜 피’를 시작으로 ‘미쓰 와이프’, ‘나홀로 휴가’, ‘더 펜션’,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 ‘블러드 사쿠라’, ‘악의 제국: 13일의 금요일 챕터2’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 다음은 윤주 SNS 글 전문
킁 다들 궁금해하셔서 ㅋㅋ
제가 말이죠.. 흉추골절이 왜 생겼냐면.. 정말 평범해요;; 한 달 전이었어요.. 전이라면 거뜬히 들었던 무게의 상자를.. 집 안으로 들어날랐을 뿐인데.. 것도 상자 한 개를..ㅋㅋ
간부전 특성상 영양 흡수가 안 돼요. 그러다 보니 뼈가 많이 약해져 있었나봐요.
물건을 들어올리는 순간 윽! 했는데 담이 오 더라고요.. 통증이 있었는데 평상시 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라 담이 잘 와요. 그래서 곧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ㅋㅋ 그게.. 골절이었지 뭐예요..
하하 아무튼 그렇게 된 거였답니다.
다들 칼슘 잘 챙겨드시고요! 난 건강하니까 괜찮아 생각 마시고,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의미가 있는 거예요.
건강합시다! 우리 모두 파이팅♥
#건강하자 #잘먹기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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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주 인스타그램,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