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이 우정을 나침반에 비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에게 '친구'에 대해 묻는 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뽕숭아학당' 황윤성은 "친구는 나에게 인생이다", 이찬원은 "우정은 나에게 사랑보다 소중하다", 영탁은 "친구는 나에게 내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뽕숭아학당' 임영웅은 "친구는 나에게 나침반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임영웅은 "정말 친한 친구 한 명이 있는데 힘들 때나 어려울 때 같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길이 점점 찾아진다"고 덧붙였다.
'뽕숭아학당' 영탁은 찐친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아버지가 쓰러지셨을 때 병원에 장기간 계셨는데 모아놨던 청약을 깼음에도 돈이 조금 모자랐다. 대학교 때부터 친군데 '전화해서 모자라다'고 했더니 흔쾌히 병원비를 빌려줬다. 활동하면서 다시 갚았다. 적은 액수가 아니어서 한 번에 도와주기 힘들었는데 전화 한 통에 도와줬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찬원은 "액수를 떠나 한 번에 빌려주는게 쉽지 않은 일이다"며 감동했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트롯맨 F4'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본격 성장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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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