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판타집'에서 다양한 판타집에서도 홍석천과 왁스가 최초 싱글남녀로 등장, 적재는 남다른 별다방 커피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나의 판타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예능 퀸의 귀환"이라며 배우 엄현경을 소개했다. 엄현경은 "5~6개월 기다려, 집을 못 찾아 못 나올 줄 알았다"면서 판타집을 만나는 것에 대해 기대했다.
먼저 엄현경의 집이 공개됐다. 집순이라는 엄현경은 "유일하게 쓰는 공간은 안방이다"면서 안방족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판타집에 대해 "사실 전원주택 가고 싶었다,전혜진과 이천희 부부집 자주 놀러가는데 전원주택을 꿈꾸게 됐다"면서 "그 중에서도 한옥 매력에 빠졌지만 모두 말려서 못 가, 특히 유재석 오빠가 한옥 관리가 힘들다고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한옥 매력에 빠진 계기에 대해선"힘들거나 답답할 때 절을 찾아, 20대 중반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왔고, 힘든 시기 작은 절에서 마음의 평온을 얻었다,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좋았다"고 했다.엄현경은 "한옥을 통해 그 따뜻함을 느끼고 싶었다, 풍경이 있는 툇마루, 하지만 안에는 현대식이었으면 좋겠다"면서 "나무 위에 집이 있는, 나만의 아지트같은 집이었으면 좋겠다"며 판타집을 전했다.

엄현경이 판타집에 도착,100년 흔적이 담긴 동화속의 한옥 모습이 공개됐다. 본채는 한옥이자만 별채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이 되어 있는 집이었다. 엄현경은 집주인과 연락하면서도 집주인과의 연락에 대해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30대 젊은 남성이라 단정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판타집 최초 싱글남녀가 함께한다며, 가수 왁스와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했다. 홍석천은 왁스에 대해 "나중에 결국 나랑 살 것, 안 가면 나한테 오겠지"라며 털털하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 왁스 역시 "언젠가 누군가와 함께 산다면? 옆에 있는 홍석천"이라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절치인 두 사람의 판타집이 공개, 친근한 모습으로 집을 구경했다. 어깨동무를 하며 편안한 모습을 보이자 MC 장성규는 "이렇게 보니 신혼부부, 두 분 완전 편안해보인다"고 했고 모니터를 보던 홍석천도 "잘 어울리죠? 뒷모습 왜 이렇게 잘 어울리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집을 둘러보던 중, 집주인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어 집주인과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남겼다.
무엇보다 이날 적재는 현재 여의도 집에 이사온지 6개월차라면서 "이곳에 이사온 이유? 스타00 카페가 층에 있더라"며 별다당을 자주 애용한다고 했다. 무려 1년간 별다방 커피 지출액은 총 751 주문 건에 477만원 정도로, 약 5백만 원가량 된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저 정도면 별다방 지문 있을 것 같다"며 깜짝, 적재는 "그런 건 아니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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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판타집'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