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연예인들 극단적 선택이 당연? 제정신으로 안보여”→악플러 신상공개[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3.18 07: 25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악플러의 폭언에 분노, 법적 대응과 함께 악플러의 신상을 공개했다. 
리지는 지난 17일 한 악플러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악플러는 고소하겠다는 리지에게 고소하라고 부추겼고, 결국 리지는 법무법인을 찾아갔다. 
리지는 한 법무법인을 찾아 해당 악플러의 신상을 밝혀냈는데, 악플러는 “고소해줘서 고맙다. 내 신상 어찌 아냐?”며 뻔뻔한 태도를 취했다. 리지는 사과를 요구했지만 악플러는 이를 무시했다. 

거기다 악플러는 “원래 연예인들은 악플에 시달리고 자살하는 게 정상아닌가”라고 했고 리지는 “자살이 당연하다니?”라며 악플러의 나이와 이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당황하셨어요? 애 같고 당신과 같은 인간 되기 싫어서 나도 캡처해서 올리고 이짃거리 안하려고 했는데 똑같이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너어는 참 못됐다. 다른 연예인들한테 욕 좀 그만 보내세요. 저희 멤버들한테도 그만 보내시고요. 다른 가수 분들한테도 그만 보내세요. 그리고 자살이 당연하다는 당신의 말이 제 정신으로 보이지 않네요. 병원 가봐야겠어요. 28살 된 김포사는 00씨”라고 했다. 
악플러는 자신의 신상을 공개하자 힘들다고 호소했고 리지는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하 리지 SNS 전문.
당황하셨어요? 애 같고 00 씨과 같은 인간 되기 싫어서 나도 캡처해서 올리고 이짓거리 안하려고 했는데 똑같이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00 씨 너어는 참 못됐다. 
다른 연예인들한테 욕 좀 그만 보내세요. 00씨. 저희 멤버들한테도 그만 보내시고요. 다른 가수 분들한테도 그만 보내세요. 그리고 자살이 당연하다는 당신의 말이 제 정신으로 보이지 않네요. 병원 가봐야겠어요. 28살 된 김포사는 00 씨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