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누군가와 같이 살게 된다면 홍석천일 것"(나의 판타집)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3.18 08: 42

가수 왁스가 '나의 판타집'을 통해 워너비 하우스를 찾았다.
왁스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 절친이자 방송인 홍석천과 게스트로 출연해 '남사친-여사친을 위한 판타집'을 의뢰했다.
연예계 소문난 여사친 남사친으로 알려진 왁스와 홍석천은 '나의 판타집' 최초 싱글남녀 게스트로 등장했다. 왁스는 "언젠가 누군가와 같이 살게 된다면 옆에 있는 홍석천이 아닐까 생각했다"라며 "친하다고 해서 다 같이 살고 싶지는 않은데 홍석천이 옆에 있으면 의지가 된다. 재밌게 살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두 사람의 오래된 우정을 털어놓았다.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왁스와 화려한 스타일을 원하는 홍석천을 위한 '판타집'은 강원도 삼척에 위치해 있었다. 대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자 드넓은 마당과 뻥 뚫린 자연뷰가 펼쳐져 있었고, A동과 B동으로 나누어져 있는 프라이빗한 2층 집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왁스는 A동의 모던한 인테리어와 주방 및 거실을 잇는 탁 트인 공간을 보며 감탄했다. 2층에는 필라테스 경력 7년 차인 왁스의 로망이 담긴 필라테스 룸이 있었고, 왁스는 "이 방 너무 갖고 싶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A동과 구조는 같지만 화려한 색채감이 돋보인 B동은 홍석천의 취향을 저격하며 두 사람은 '판타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집주인 역시 남녀 친구 사이였고, 왁스와 홍석천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다음 주 방송에서 집주인들과의 영상 통화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왁스는 지난 17일 새 디지털 싱글 '반대로 인 거야'를 발매하고 1년 만에 컴백했다. 특히 KCM의 프로듀싱에 왁스의 독보적인 음색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SBS '나의 판타집'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