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피아니스트♥' 안세권, 4월 결혼…축가는 에델 라인클랑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3.18 12: 18

크로스 오버 그룹 에델 라인클랑 멤버 안세권이 팀 멤버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한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안세권의 결혼식 축가는 에델 라인클랑 멤버들이 맡기도 했다. 또한 경희대학교 동문들이 합창으로 안세권의 결혼을 축하한다.
이날 안세권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너무 설레고, 일단 처음인지라 부담도 되고 가장아 되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걱정도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식이 연기된 건 아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안세권은 “와이프가 피아니스트여서 일을 하고 공연을 하다가 만나게 됐다. 같이 음악을 하게 되니까 나를 많이 이해해주고 디테일한 것도 섬세하게 잘 챙겨준다. 그리고 또 착해서 반하게 됐다”며 “너무 순수하고 소박한 매력이 있다. 그런 점에 끌렸다. 신앙도 좋고, 나를 존중해줘서 너무 좋은 신부다”고 밝혔다.
안세권은 “소박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요즘에는 이혼하지 않고 오래 사는 부부들을 보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예전에는 사회적인 성공이 부러웠다면, 요즘에는 일상을 잘 살아오신 분들이 부럽다. 아이 낳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살고 싶다”며 “자녀 계획은 많이 낳고 싶다. 3명 정도 낳았으면 좋겠다. 예비 신부도 어릴 때부터 교회 생활 하다보니까 아이들을 많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신혼 여행으로 전국 맛집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는 안세권. 그는 “아직 프러포즈는 하지 못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방송 끝나면 준비하고 프러포즈를 해야할 것 같다”고 고민했다.
끝으로 안세권은 “현재 출연 중인 방송 마치고 전국 투어를 하고, 소속사가 생겨서 앨범, 단독 콘서트 등을 준비할 것 같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앞서 소속사 브릿지엔터테인먼트는 “안세권이 오는 4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목사의 자녀인 피아니스트로, 안세권과 예비 신부는 음악과 신앙을 중심으로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설명했다.
안세권은 어린 시절 씨름 선수로 활동하다 성악으로 진로를 바꿔 국립오페라단, LSS합창단 등에서 활동했다. 이후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팬텀싱어’ 시즌2에서 조형균, 김동현, 이충주와 함께 에델 라인클랑을 결성해 3위에 올랐다. 현재는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