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고윤정 "비뚤어진 마음, 외모로도 분명히 티가 날 것"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3.18 12: 23

신예 고윤정이 자신의 가치관을 전했다. 
18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고윤정과 진행한 새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촬영에서 그녀의 맑고 당당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고.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인 그녀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매 컷에 임했다.
고윤정은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부터 ‘스위트홈’까지 판타지 장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판타지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평소 관심 있던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 좋았지만, 장르 때문에 선택한 것들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연기한 캐릭터 모두 하나같이 보듬어주고 싶은 구석을 갖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운 좋게도 훌륭한 배우들과 스태프를 만나 매 순간이 즐거웠던 작품들”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차기작인 JTBC 드라마 ‘로스쿨’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캠퍼스라는 공간적 배경에 법정 스릴러라는 장르가 더해졌다는 점이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전예슬이라는 캐릭터로 그간 보여드리지 못한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려 노력했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고윤정은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그녀는 “올바른 마음가짐과 소신, 존중이 중요하다. 생각이 몸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듯이, 비뚤어진 마음은 외모로도 분명히 티가 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관해서도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무언가를 해나갈 때의 두려움이나 실패했을 때 절망감이 훨씬 클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어떤 장벽에 부딪혀도 다시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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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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