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정가은은 18일 자신의 SNS에 "엄마를 끔찍히 사랑해주는 내딸"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젯밤 갑작스런 복통으로 뒹구는 엄마의 배를..그 조그만 손으로 만져주며 '소이손은 금손..엄마배는 똥배(내배가 똥배인걸 어찌알았지ㅋㅋ)..' 라고 노래해주는 이쁜아이"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렇게 30초? 만져줬을까 ㅋㅋ 계속 아파하는 엄마에게 찜질을 해야겠다며..할아버지를 불러서 찜질팩을 데워오고..그래도 계속 아파하는 엄마를 보며 '엄마가 아프니까 내마음이 부서지는거같아요' 라고 말하는 이쁜아이. 아파도 웃음이 나고 행복해지게하는 아이. 도저히 안되서 응급실 가는데..엄마 가지말라고 울더니..티비 보여준다고하니..갑자기 쿨하게~'그럼 어쩔수없지 다녀오세요'라며 쿨내 진동하며 인사를 하는 너라는 아이"라고 딸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정가은은 또 "제가 병원을 가고 없는사이 할아버지와 단둘이 누워 소이가 이런말을 했답니다. '할아버지 사람은 어떻게해야 안아플수있을까요?' 요즘 소이 때문에 힘든순간도 많지만..소이가 주는 기쁨과 행복에 비하면 그힘듦쯤이야...그쯤이야"라고 애정을 표한 후 "고맙고 사랑한다. 내딸로 와주어서"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핑크빛 원피스를 입은 채 손하트를 그리고 있는 귀여운 6세 소이 양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싱글맘 정가은은 최근 ‘애로부부’, ‘대한외국인’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다음은 정가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엄마를 끔찍히 사랑해주는 내딸♡♡♡
어젯밤 갑작스런 복통으로 뒹구는 엄마의 배를..
그 조그만 손으로 만져주며
"소이손은 금손..엄마배는 똥배(내배가 똥배인걸 어찌알았지ㅋㅋ).." 라고
노래해주는 이쁜아이♡♡♡♡
그렇게 30초? 만져줬을까 ㅋㅋ
계속 아파하는 엄마에게 찜질을 해야겠다며..
할아버지를 불러서 찜질팩을 데워오고..
그래도 계속 아파하는 엄마를 보며
"엄마가 아프니까 내마음이 부서지는거같아요"
라고 말하는 이쁜아이♡♡♡
아파도 웃음이 나고 행복해지게하는 아이♡
도저히 안되서 응급실 가는데..
엄마 가지말라고 울더니..
티비 보여준다고하니..갑자기 쿨하게~
"그럼 어쩔수없지 다녀오세요"
라며 쿨내 진동하며 인사를 하는 너라는 아이♡♡
제가 병원을 가고 없는사이...
할아버지와 단둘이 누워 소이가 이런말을 했답니다.
"할아버지 사람은 어떻게해야 안아플수있을까요?"
요즘 소이때문에 힘든순간도 많지만..
소이가 주는 기쁨과 행복에 비하면 그힘듦쯤이야...
그쯤이야..
...
고맙고 사랑한다.
내딸로 와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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