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퇴직금을 탕진했다고 털어놨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개미의 꿈’에서는 주식투자 경험에 대해 털어놓는 김민정 전 아나운서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날 김민정 전 아나운서는 “(대학교 때) 주식투자를 하다가 학업과 취업 준비로 인해 공부에 집중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2011년 KBS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그녀는 2019년 남편 조충현과 퇴사했다.
그녀는 “KBS 퇴사 후 퇴직금을 받았는데 지금은 다 쓰고 없다. 다 썼다”라며 “여행 갔었고…어느 순간 없어졌다"라고 웃으며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김민정은 “(대학 때) 주식을 하면서 학업에 집중을 못하겠더라. 그때 국내, 미국, 비상장 주식까지 욕심 내면서 제가 피폐해졌다. 계속 봐서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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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미의 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