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조인성, 믹스커피 "직원은 6만원"..김재화 "공깃밥 서비스 제공" 완벽범죄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3.18 22: 15

배우 윤경호와 김재화가 전역한 청년들에게 서비스로 공깃밥을 건넸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조인성, 차태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일 아르바이트 윤경호, 김재화가 아르바이트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르바이트생 윤경호와 김재화는 유치원 단체 손님을 맞이했다. 단체손님을 본 윤경호는 헛웃음을 지었고, 김재화는 "아줌마 아저씨가 여기서 오늘 처음 일해서 계산이 좀 늦을 수도 있어"라며 양해를 구했다. 아이들은 두 사람이 그러거나 말거나 카메라에 빠져있었다. 이어 아이들은 "어디서 아저씨 본 것 같다"며 "드라마에서 본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지만 끝까지 누군지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바로 전날 전역한 손님들에게 대게라면을 주문 받고 레시피에 맞게 라면을 끓였다. 윤경호는 계속해서 김재화에게 "이 정도면 되겠지?"라며 걱정했다. 김재화 역시 자신없는 목소리로 "레시피 대로 끓였는데 모르겠다"며 라면을 내놓았다.
손님들이 라면을 먹다 공깃밥을 주문하자, 윤경호는 "공깃밥 있죠. 하지만 무료는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재화는 한 가득 밥을 퍼주며 "밥이 오늘 지은 밥이 아니여서, 사장님 몰래 서비스로 드리겠다"며 눈치를 봤다. 이를 지켜 보던 윤경호는 "그럼 그릇을 치우자. 완전 범죄를 위해서"라고 쿵짝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과 차태현이 돌아오자 김재화는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싶다. 그런데 동전이 없다"고 걱정했다. 이에 조인성은  "그런 복지는 안되는데 어쩌죠? 자판기 커피 직원가는 6만원이다"라며 장난을 쳤다. 이에 김재화는 "300백원 아니냐"며 억울해했다. 
조인성과 김재화는 자판기 옆에서 두 사람은 휴식시간을 가졌다. 김재화는 "어제 꽤나 힘들었겠다. 보영이랑 셋이서"라며 "나 지금 여기서 5분만 쉬려고"라며 사장인 조인성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어 남편에게 전화한 김재화는 "여기 내가 딱 살고 싶은 마을이야. 너무 예뻐"라며 화천의 풍경을 설명했다. 
한가한 시간. 네 사람은 가게를 류호진PD에게 맡기고 동네 마실을 떠났다. 경치를 보러 떠난 네 사람은 인증사진만 찍고 다시 돌아갔다. 이에 윤경호는 "우리 진짜 사진만 찍고 가요? 진짜 일하러 가요?"라며 아쉬워했다. 아쉬워 하는 직원들에게 차태현은 "풍경을 마음에 담아!"라며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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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어쩌다 사장'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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