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眞 양지은, "경연하며 살 5kg 빠졌다"..예선에서 탈락할 뻔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3.18 22: 45

'미스트롯 시즌2'의 우승자 양지은이 제작진 오디션에서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 시즌2'에서는 이날 양지은에게 '미스트롯' 진이 된 소감을 묻자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경연을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답했다. 이어 예선전 영상을 보면서 "저때보다도 5kg이 더 빠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작진 오디션에서 자기소개를 한 양지은은 "조상 대대로 제주도에 산 사람이다"라고 소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긴장한 양지은의 표정에 심사위원들은 "저렇게 긴장했는데, 어떻게 무대에 섰냐"며 놀랐다. 양지은은 "가사도 틀렸고, 어떻게 불렀는지도 모르겠다"며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윤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돋보였던 거죠"라며 위로했다.
다음으로는 청학동 애기씨 김다현의 제작진 오디션 영상이 등장했다. 조용히 노래를 부른 김다현은, 제시의 '눈누난나'에 맞춰 춤사위를 보여줬다. 자신의 모습을 보고 "오마이갓! 나 왜저래"라며 민망하게 했다.
이어 아기호랑이 김태연이 나와, '난감하네'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김태연의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귀여워서 포복절도 했다. 장윤정은 "오디션을 여러번 봤는데 긴장됐냐?"고 물었고, 김태연은 "다른 프로그램 오디션에서는 긴장 안했는데, 여기서는 진짜 긴장했다"며 "작가언니들 보는데 너무 조용했다"고 답했다. 
이에 담당 제작진은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이야기를 해 출연진을 폭소하게 했다. 이에 장민호, 이찬원 또한 "웃긴 걸 하라고 해놓고 웃지도 않는다. 웃음 잃은 상암동 호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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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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