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동네 어른들과 소통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1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 차태현과 조인성, 그리고 구원투수로 등장한 김재화, 윤경호, 박경혜가 영업 3일 차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차태현, 조인성, 김재화, 윤경호는 슈퍼를 류호진 PD에게 맡기고 동네 마실을 떠났다. 경치를 보러 떠난 네 사람은 인증사진만 찍고 다시 돌아갔다. 이에 윤경호는 "우리 진짜 사진만 찍고 가요? 진짜 일하러 가요?"라며 아쉬워했다. 아쉬워 하는 직원에게 차태현은 "풍경을 마음에 담아!"라며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네 사람들과 친근해진 조인성은 춘천으로 떠나는 손님에게 "춘천에 왜 가? 닭갈비 먹으러가? 올때 조금만 싸와"라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이에 손님은 "알겠어요. 얼만큼?"이라고 물었고, 조인성은 "조금만! 우리도 고기 좀 먹어보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여유로운 시간이 지나고 저녁 영업 시간. 차태현은 재고와 계산을 맡았고, 조인성은 요리를, 김재화와 윤경호는 서빙을, 막내 박경혜는 설거지를 맡았다.

조인성이 끓인 대게라면을 먹던 동네 어르신들은 조인성과 차태현에게 "큰 도시 가서 이거 차려요"라며 추천했다. 이에 차태현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고 어르신들은 그릇째 마시며 만족함을 드러냈다. 또 동네 어르신들은 "화천 읍내에 나가도 이렇게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나?"라며 계산하러 일어섰고, "가격이 이것 밖에 안돼?"라며 놀라워 해 더욱이 두 사람을 기쁘게 했다.
이날 새 메뉴로 추가된 화천의 명물 산천어 구이와 서비스 안주인 산천어 어묵탕 절찬리에 판매됐다.

한편, 손님이 그치지 않는 저녁영업 시간에 조인성이 다쳤다. 대게를 꺼내다 손을 찔린 것. 이에 직원들은 놀라며 "조심해"라며 걱정했고, 때마침 구원투수로 배우 박경혜가 등장했다. 박경혜는 분위기 메이커로 역할을 톡톡하게 해내며 설거지를 완벽하게 끝 마쳤다.

이어 조인성은 설거지 하고 있는 박경혜에게 "너 기분 좋아보인다? 왜 좋은지 알아? 나랑 있잖아"라며 장난치며 찐친케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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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어쩌다 사장'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