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 멤버 유정이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최근 '롤린'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 유나는 "팬분들이 역주행 '롤린'을 SNS 메시지로 보내주셨다. 반응이 오는데 처음에는 이러다 말 줄 알았다. 근데 차트까지 진입했다. 좌우명을 딱히 갖고 살진 않는데 '그냥 즐기자'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롤린'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던 순간을 추억하며 "스케줄이 많아서 대표님한테 직접 트로피를 드리진 않았는데 '빨리 트로피 가져와'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42세 아줌만데 '롤린' 너무 좋다. 가오리춤 가끔 추는데 집에 웃음꽃이 핀다"는 '철파엠' 청취자의 메시지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특히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위문열차를 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역주행하면 떨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방송하면서 긴장 잘 안 되고 경력이 있어서 단단해진 것 같다"며 그동안 수없이 공연했었던 위문열차를 언급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3월 발매했던 '롤린(Rollin')'이 역주행하면서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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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