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브레이브걸스, 아이유 제치고 1위.."'롤린' 역주행 감사해"[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3.19 18: 23

‘뮤직뱅크’ 브레이브걸스가 아이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브레이브걸스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역주행 곡 ‘롤린(Rollin’)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저희가 ’뮤직뱅크’에서 처음으로 1위를 하게 됐다.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역주행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용감한형제 사장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와 펜타곤, 가수 제시의 컴백 무대도 진행됐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새 앨범 타이틀곡 ‘하우스 파티(House Party)’와 수록곡 ‘번 더 플로우(Burn The Floor)’의 무대를 꾸몄다. 슈퍼주니어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여유 있는 무대 매너가 어우러진 화려한 컴백무대였다. 
‘하우스 파티’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과 기타 리프가 중독적인 디스코 팝 장르로 트렌디한 멜로디와 트랩이 더해져 한층 더 힘찬 느낌의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들을 잊어버리지 말자고 전하는 응원이 담겼다. 
제시는 다시 한 번 강렬한 무대로 돌아왔다. 제시는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시작했다. 파워풀한 음악부터 댄서들과 합을 맞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무대를 꽉 채웠다. 화려함과 강렬함의 끝판왕 같은 무대로 제시의 컴백을 알렸다. 
제시의 신곡 ‘어떤X(What Type of X)’는 제시만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팝 록 장르의 강렬한 신디사이저와 트랩 비트가 더해진 트랙에 유니크한 기타 리프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매력적이다. 
펜타곤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청량한 소년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은 물론, 힘을 빼고 편안해진 퍼포먼스는 펜타곤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기 충분했다. 사랑스러운 청량미, 소년미가 돋보이는 컴백이었다. 
펜타곤의 신곡 ‘두 오어 낫(DO or NOT)’은 펜타곤만의 음악적 색깔과 화법이 가장 두드러지는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여덟 명의 멤버들이 순정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 화두를 던진다. 가사에는 위트 있고 쿨한 모습 뒤 상대의 선택을 기다리는 간절하고 조심스러운 내면을 함께 그려내 곡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에이티즈, BDC, 크래비티, 고스트나인, 슈퍼주니어, 베리베리, 위클리, WOODZ, 드리핀, 브레이브걸스, 싸이퍼, 온앤오프, 위아이, 제시, 진해성, 퍼플키스, 펜타곤, 황인선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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