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에서 최우식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윤여정이 혀를 내둘렀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 손님이 12명에서 9명으로 줄어들자 기뻐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아침 영업이 시작되자, 일찍 일어난 손님들 때문에 윤스테이 직원들은 정신없는 아침을 보냈다. 정유미는 "다 나가셨어? 어떡해"라며 허둥지둥 아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정유미를 본 손님들은 "만들어주신 음식 너무 맛있다"며 칭찬했고, 정유미와 박서준은 황급히 다시 주방으로 뛰어들어갔다.

최우식이 "자 다들 정신차리고"라고하자 윤여정은 "너나 정신차려"라며 혼쭐냈다. 윤여정의 말에 직원들은 한바탕 웃었다. 하지만 윤여정은 틈만나면 직원들을 칭찬했다. 해산물을 먹지 않는 손님에게 "주방에서 김을 뺐다"며 "셰프들이 참 섬세하다"고 칭찬했다.

아침 영업을 끝낸 정유미는 이서진에게 "나 귤주스 만들어 주게?"라며 넌지시 물었고, 이서진은 "너 쥬스 싫어하잖아"라며 응했다. 이에 정유미는 "나 귤 주스 좋아해. 하나 만들어주면 안되냐"며 이서진을 졸랐다. 이에 이서진은 투덜거리면서도 정유미를 위해 귤주스를 만들어 줬다.

이날 손님들 상에 나갔던 만두가 직원들의 아침식사가 됐다. 박서준이 남은 만두로 군만두를 만든 것. 최우식은 "조심해"라며 걱정했고, 박서준은 군만두를 완벽하게 튀겨냈다. 이에 정유미, 최우식, 윤여정 모두가 군만두에 빠졌다.

여유롭던 시간도 잠시, 윤스테이 직원들은 마지막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한 팀이 사정상 빠졌다고 하자, 윤여정은 "신이 축복을 안내리면 내가 축복을 내리고 싶어"라며 기뻐했다. 또한 최우식은 "업무 때문에 못 오시는 거죠? 아파서 못 오시는 거 아니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 모습을 본 윤여정은 "너 대단하다"며 "하정우 아버지 김용건 보다 너가 더 해"라며 웃었다.

한편, 주방팀인 정유미와 박서준은 "저녁 시간을 나누지 않고, 7시에 9명 주문을 한 번에 받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머지 직원들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 담겨, '윤스테이'의 마지막 영업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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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윤스테이'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