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방송이 전체 함소원 아냐..나이 많지만 유치한 인간”[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3.20 07: 44

방송인 함소원이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자신의 전부가 아니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우리요즘 정들었지요 ~ 세상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지요. 그럴 때 우리 맘 단단히 먹고 다 잘 이겨내봐여 ~ 오늘도 우리 건강하게 화이팅~”이라는 글과 한 팬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함소원은 “나는 요즘에 방송에서 멋지게 나를 포장해준다. 사업한다. 사업이 잘된다 그래서 가끔 방송에서 내가 나오면 방송이니까 그렇게 그런가보다 이해해주세요. 방송이 전체 함소원이 아니다. 사실 나 인간이다. 어떤 인간? 나이는 많지만 유치한 인간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디엠으로 30, 40, 50 나이드는 이야기 하는 것 제가 느낀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재미난 그냥 인간이예요. 라이브 방송할 땐 제가 연예인이라는 사실도 잊고 그냥 아줌마 자체, 혜정이 재우고 육아에 지친 이맘을 수다하고 싶은 혜정이 엄마예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방하면서 느끼고 배우는 거 참 많아요. 여러분들과 제가 비슷해요. 같이 나이 들고 같이 웃고 같이 울기도 하고 나이 들어 느끼는 현상이 똑같잖아요.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온 제가 미리 먹고 알려드리는 것 뿐이예요. 그냥 여러분 만나서 수다하는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우리 정들었나봐요. 사랑합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 TV CHOSUN ‘아내의 맛’에 출연하고 있다.
이하 함소원 SNS 전문.
나는 요즘에 방송에서 멋지게 나를 포장해준다. 사업한다. 사업이 잘된다 그래서 가끔 방송에서 내가 나오면 방송이니까 그렇게 그런가보다 이해해주세요. 방송이 전체 함소원이 아니다. 사실 나 인간이다. 어떤 인간? 나이는 많지만 유치한 인간입니다. 
디엠으로 30, 40, 50 나이드는 이야기 하는 것 제가 느낀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재미난 그냥 인간이예요. 라이브 방송할 땐 제가 연예인이라는 사실도 잊고 그냥 아줌마 자체, 혜정이 재우고 육아에 지친 이맘을 수다하고 싶은 혜정이 엄마예요.
라방하면서 느끼고 배우는 거 참 많아요. 여러분들과 제가 비슷해요. 같이 나이 들고 같이 웃고 같이 울기도 하고 나이 들어 느끼는 현상이 똑같잖아요.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온 제가 미리 먹고 알려드리는 것 뿐이예요.
그냥 여러분 만나서 수다하는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우리 정 들었나봐요. 사랑합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kangsj@osen.co.kr
[사진]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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