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당포' 김원효 "롤모델 부부는 이봉원♥︎박미선"..심진화 "따로 살고 싶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3.20 10: 11

‘쩐당포’ 김원효가 롤모델 부부로 개그맨 박미선과 이봉원을 꼽았다. 
20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쩐당포’에는 결혼 11년차 부부 김원효와 심진화가 출연했다. 
이날 심진화는 ‘롤모델로 삼는 부부가 있냐?’는 질문에 “개그맨끼리 결혼하면 너무 잘산다는 것을 선배 개그맨들이 지켜오셨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 그건 너무 너무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원효는 “이야기가 길다는 건 롤모델이 없다는 거다”라며, “나는 롤모델처럼 비슷하게 가는 선배님이 있더라. 이봉원, 박미선 선배님처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진화는 “따로 살고 싶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원효는 “이봉원 선배님이 사업을 하시는데 뒷면에서는 박미선 선배님이 많이 지지해주신다. 나 같은 경우도 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심진화 씨가 지지를 많이 해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닮고 싶지 않은 부부로는 박준형과 김지혜를 꼽았다. 심진화는 “너무 사랑하는데 마음 속에 감정을 넣어두고 안 좋은 것을 꺼낼 때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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