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조민아 “48kg 저체중 경고 받아..엄마와 아기 위험할 수 있다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3.20 17: 38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저체중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민아는 20일 자신의 SNS에 “임당 + 단백뇨 검사 결과를 받고 멍하고 힘이 다 빠졌어요..당수치는 101로 정상이 나왔지만 빈혈수치가 너무 낮고 단백뇨까지 있어서 재검 판정..임신오조증상부터 하혈, 조산기, 임신 헤르페스, 저체중 경고에 단백뇨, 빈혈수치까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임신 초반부터 임산부에게 올 수 있는 거의 모든 이벤트들을 거치면서 7개월까지 왔는데 막달로 가면서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저는 참 버라이어티 하지만 다행히 까꿍인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고 다 정상이고 무척 건강해요”라고 전했다. 

조민아는 “그거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고 버텨내야하는 이유와 힘을 얻습니다. 뱃속의 아이가 커져가면서 어지러움증과 변비기도 심해지고 온몸이 붓고 저리고 호흡이 불편해서 새벽엔 거의 못자고 낮잠을 쪽잠으로 자고있어요”라며 “아직도 입덧중이라 체중이 48kg도 안되서 저체중 경고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조금씩 자주 영양 챙겨보려고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와 아이 모두 위험할 수 있다며 수술 제안을 받았지만 원래는 자분이 목표였거든요. 지금은 내 상태와 상황에 맞게 선택하자고 마음을 열어두었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때론 무섭기도 하고 혼자인 것처럼 세상 외롭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꿍이 엄마니까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습니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민아는 “지금 이시간에도 저처럼 수많은 이벤트들을 겪고 있을 예비 소띠맘님들, 함께 힘내보아요!! 엄마는 위대하니까”라며 “하쿠나마타타 결국 다 잘 될 거야. 긍정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월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하 조민아 SNS 전문.
임당 + 단백뇨 검사 결과를 받고
멍하고 힘이 다 빠졌어요..
당수치는 101로 정상이 나왔지만
빈혈수치가 너무 낮고
단백뇨까지 있어서
재검 판정..
임신오조증상부터
하혈,
조산기,
임신 헤르페스,
저체중 경고에
단백뇨,
빈혈수치까지..
임신 초반부터
임산부에게 올 수 있는
거의 모든 이벤트들을 거치면서
7개월까지 왔는데
막달로 가면서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저는 참 버라이어티 하지만
다행히 까꿍인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고
다 정상이고
무척 건강해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고
버텨내야하는
이유와 힘을 얻습니다.
뱃속의 아이가 커져가면서
어지러움증과 변비기도 심해지고
온몸이 붓고 저리고
호흡이 불편해서
새벽엔 거의 못자고
낮잠을 쪽잠으로 자고있어요.
아직도 입덧중이라
체중이 48kg도 안되서
저체중 경고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조금씩 자주 영양 챙겨보려고요.
엄마와 아이
모두 위험할 수 있다며
수술 제안을 받았지만
원래는
자분이 목표였거든요.
지금은
내 상태와 상황에 맞게 선택하자고
마음을 열어두었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때론 무섭기도 하고
혼자인 것처럼
세상 외롭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꿍이 엄마니까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저처럼 수많은 이벤트들을 겪고 있을
예비 소띠맘님들,
함께 힘내보아요!!
엄마는 위대하니까
하쿠나마타타
결국 
다 잘 될 거야
긍정의 힘
/kangsj@osen.co.kr
[사진]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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