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과 은혁이 분량헌터로 등장했다.
20일에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은혁이 등장했다.
붐은 "슈퍼주니어가 드디어 10집이 나왔다. 가수에게 10집은 남다른 의미가 있지 않나. 앨범 홍보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과 은혁은 서로 눈치를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죄송하다. 앨범 홍보는 이특씨 담당이다"라고 말했다.
은혁은 "여기서 앨범 홍보한다고 앨범이 하나 더 팔리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냥 재밌게 놀다 가겠다"라며 "끝나고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나 잔잔하게 틀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지난 번 은혁이 '놀토'의 가족보다는 옆집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은혁은 "지난 번 출연 때 도넛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더라. 그래서 그 시장에 가서 자주 사먹었다"라며 "이젠 가족이 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붐은 "지난 번에 나왔을 때 놀토엔 사공이 너무 많다 라고 했다. 생각이 좀 바뀌었나"라고 물었다. 은혁은 "구조조정을 했는데 사공이 줄지 않았다. 오히려 늘어나는 느낌이다"라며 "그렇게 불릴 거면 내 자리 하나는 주셔도 되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은 '놀토'의 문제로 나오는 노래들을 분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나는 노래를 듣지 않았다. 가사를 맞히는 건 중요하지 않다. 분량이 중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은 "예상을 한다면 규현 노래가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굉장히 솔깃한 얘기인데 듣다보면 그냥 게으른 친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은혁은 "나는 실제 찾아가서 먹는다. 웬만하면 가까웠으면 좋겠다. 오늘 바로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MC붐의 실수를 지적하며 "제작진들에게 묻고 싶다. 저 자리도 바뀔 수 있나"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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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