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과 은혁이 가사 받쓰에 도전했다.
20일에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서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은혁이 등장해 코요태의 '파티파티(Party Party)' 랩 받쓰에 도전했다.
신동과 은혁은 앨범 홍보보다 분량이 중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발음 실수를 한 MC붐을 보며 "저 자리도 바뀔 수 있나"라며 MC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동현이 강냉이를 먹자 멤버들은 "요즘 강냉이가 맛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멤버들은 다른 과자도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MC붐은 "과자를 바꾸면 단가가 올라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은 "제가 MC자리로 간다면 여러분이 원하는 과자로 바꿔 드리겠다"라고 선언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출제된 곡은 코요태의 'Party Party'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신지의 랩에 깜짝 놀라 가사를 제대로 듣지 못했다. 신동엽은 "지금까지 했던 것 중 제일 조금 쓴 것 같다"라며 자신 없어 했다. 은혁은 '망'이라고 써놔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태연의 랩을 듣고 웃음을 터트렸다. 은혁은 "태연이 랩을 재밌게 한다"라고 말했다. 태연은 "회사에서 노래만 시키는 이유가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날 원샷의 주인공은 태연이었다. 태연은 누적원샷 4회 등극했다. 가사는 모두 41글자였다. MC붐은 "올해 들어서 가장 긴 가사다"라고 말했다.
태연은 뒤에서 은혁에게 "내 랩이 그렇게 이상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은혁은 그렇다고 답했고 태연은 "랩은 빨리 하면 되는 거 아니였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차 시도 실패 후 멤버들은 70% 느리게 다시 듣기 힌트를 골랐다. 멤버들은 노래 가사를 천천히 듣기 시작했다. 그때 MC붐은 "여러분이 신동씨에게 빠져서 붐청이를 잊고 갔다. 붐청이는 1차 때만 사용 가능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키는 "이렇게 얘기하는 걸 보니까 정답일 확률이 높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차 시도는 태연이 정답에 도전했지만 또 한 번 실패했다. 멤버들은 다시 한 번 힌트를 골랐다. 하지만 멤버들은 틀렸다고 생각했던 '핑핑'이 맞는 것으로 나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놀토' 멤버들은 마지막 3차 시도에 도전했다. 하지만 가사가 끝까지 헷갈리자 신동엽은 "붐청이 대신 붐카를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은혁은 특기로 USB소리와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영화사 시그널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키가 '사이퍼러스'의 황태 성대모사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결국 신동이 발 바꾸는 장기를 선보여 붐카를 획득해냈다.
붐카로 세번째 줄, 마지막 줄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해는 "나는 판에 돌아로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이거 틀리면 국수 못 먹지 않나. 국물을 조금만 주면 안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3차 시도 끝에 결국 최종 실패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그래도 기분 나쁘지 않다. 다른 것도 많이 틀렸으니까"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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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