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윤종훈, 엄기준 계획→김현수 진범으로 검거… 김소연, "죽여버릴거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3.20 22: 18

윤종훈이 김현수를 죽인 진범으로 검거 됐다. 
20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하윤철(윤종훈)이 배로나(김현수)를 죽인 진범으로 붙잡혔다. 
이날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은 결혼식을 올렸다. 주단태는 오윤희를 보자 "우리가 인연이 참 깊다. 같이 일도 했고 서진씨의 동창이고 로나가 우리 아이들의 친구였지 않나"라며 "자식을 잃은지 얼마 안돼 슬플텐데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약을 올렸다. 옆에 있는 천서진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펜트하우스 식구들은 천서진의 표정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주단태는 "어제부터 너무 긴장을 해서 그렇다"라고 웃어 넘겼다. 그때 결혼식 중 하윤철이 배로나 살인사건의 진범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천서진은 소식을 듣고 "안돼"라고 소리를 질렀다. 주단태는 놀라는 천서진을 보며 "왜 이렇게 놀라나. 당신 이제 저 사람이랑 상관 없지 않나"라며 귓속말로 "당신을 위해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뛰쳐나가 경찰서로 향했다. 하은별은 뒤늦게 주단태와 천서진의 결혼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주석훈은 하은별(최예빈)에게 "너 기억 돌아왔지"라며 "나는 진실을 듣고 싶다. 너 로나한테 무슨 짓을 했냐"라고 물었다. 하은별은 "제발 로나 얘기 그만해라. 지긋지긋하다"라고 소리쳤다. 주석훈은 "로나가 왜 죽었는지 꼭 듣고 말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주단태의 비서는 배로나를 살인한 혐의로 감옥에 있는 청아예고 수위 아저씨 박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협박하며 사주한 사람이 누구냐고 밝히라고 말했다. 결국 하윤철은 자신이 살인범이라고 혐의를 인정했다.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무조건 아니라고 버텨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윤철은 "이미 혐의 인정했다"라며 "나쁜 맘 먹고 병실에 갔다. 하지만 못했다. 로나가 이렇게 되니 내 탓 같아서 죽을 것 같았다. 이렇게 되니 차라리 잘됐다"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내가 이런 꼴 보려고 주단태랑 결혼 한 줄 아냐"라며 "개자식 죽여버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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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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