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시매부 천뚱과 유민상이 만났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천뚱과 유민상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와 시매부 천뚱의 일상이 공개됐다. 천뚱은 홍현희에게 "특별한 날이라 새벽 3시에 잤다"라고 고백했다. 홍현희 매니저는 "우리나라에서 먹방으로 TOP급이다. 그분을 만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참견러들이 궁금해했다. 천뚱은 매니저가 미리 준비해둔 음료수를 한번에 들이켰고 준비해온 순대를 먹었다.
단무지가 들어간 순대를 맛본 홍현희는 "진짜 맛있다"며 극찬했다. 천뚱은 "별명이 가마솥이었다.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현희는 "오늘 유민상을 만나러 간다. 천뚱님이 tv를 잘 안 보는데 유민상 씨 프로는 다 본다. 정말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민상 집에 도착했고 천뚱은 "너무 긴장된다"며 초인종을 눌렀다. 천뚱은 유민상을 보며 행복해했고 유민상 역시 "이야기 많이 들었다"며 반겼다.
홍현희는 "팬 온다고 한껏 꾸미신 거 같다"고 말했고 유민상은 "아니다. 원래 이래"라며 멋쩍어했다. 천뚱은 천안 명물인 호두과자를 선물로 건넸다. 유민상은 "유튜브로 봤다. 정말 잘 먹더라"며 나이를 물었고 천뚱은 36살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유민상은 "한창 먹을 나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뚱은 유민상에게 방송에서 선보였던 짜장라면 전용 핀셋과 요쿠르트 먹는 500CC 잔을 호두과자에 이어 또다시 선물로 건넸다.이어 천뚱은 자신의 식기를 꺼냈고 유민상은 "나는 일반인이다. 장비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나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유민상은 냉장고에 있는 거 다 꺼내 먹어도 된다고 말했고 의외로 냉장고에 든 게 없자 천뚱과 홍현희는 실망했다. 이에 유민상은 "요즘은 다 시켜먹지. 시켜먹자"라며 치킨을 사 먹자고 이야기했다.
치킨을 기다리는 동안 유민상은 자신의 옷방을 공개했고 천뚱에게 옷을 선물했다. 이에 천뚱은 유민상에게 안겼다. 이어 유민상은 "라면 1개를 줄였다. 너무 힘들었다. 나만의 다이어트다. 대신 다른 재료를 넣는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대로 라면을 끓였다.
천뚱은 당면을 넣어 라당면을.. 유민상은 햄참치 라면을 완성했다. 라면이 끓는 동안 유민상은 "막냇동생 느낌이 든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라면이 완성되자 유민상은 "당면 맛이 너무 궁금하다"며 천뚱의 라면을 맛 보며 "맛있네"라며 칭찬했고 천뚱은 유민상의 맛을 보며 "찌개 맛이 난다"고 평했다.라면을 먹은 뒤 천뚱은 콜라 500CC를 한번에 마셨고 유민상은 "병원가 봐. 왜 트름을 안해? "라며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이어 천뚱은 흰밥으로 입가심을 했고 유민상은 "와 정말 대단하다"라며 신기해했다.

한편 이날 슈퍼주니어는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메이크업과 헤어를 끝마친 려욱과 규현은 10분 안에 자신들의 씬을 끝마쳤고 동해는 "나는 내일 9시간 대기야"라고 이야기했다. 그 시각 촬영장에 도착한 이특은 촬영장에 묶여있는 진돗개에게 말을 걸었다. 규현은 이특을 보자 "개특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예성과 이특, 쵯원이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 이어 은혁이 도착했고 은혁은 들어오자마자 카메라를 보며 정중히 인사를 건넸다. 이특은 은혁의 헤어스타일을 보며 "재욱이 형"이라며 안재욱 노래를 불렀고 은혁 역시 같이 노래를 불렀다.
이특은 메이크업을 받는 은혁 옆에서도 끊임없이 이야기를 했다. 이어 "시청자분들도 짜증날 거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은혁은 "걱정하지마. 어차피 형 분량 다 안 나갈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은혁, 동해 촬영 분량이 끝났고 은혁은 "저 끝난 거예요? 나 진짜 가?"라며 빠른 촬영에 허무해했다. 이에 매니저는 "이따가 많이 찍어"라며 은혁을 안심시켰다. 촬영을 마친 이특, 동해, 은혁, 규현은 매니저와 함께 밥을 먹었다. 짧은 촬영에 동해는 "차라리 춤추는 게 낫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멤버들은 멋진 군무를 선보이며 다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매니저 3명 역시 멤버들을 위해 신곡에 맞춰 춤을 멋지게 뽐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