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이특x은혁 다툰 적 있다" 폭로 ('전참시')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3.21 05: 19

최시원이 은혁과 이특이 다툰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특과 은혁이 다툰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최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규앨범 10집을 발매한 슈퍼주니어 이특, 최시원, 은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은혁은 신곡 '하우스 파티'에 맞춰 멋지게 춤을 선보였고 최시원은 자신의 파트를 불러달라는 말에 "누구나 현실에 공감'이라며 장기하 느낌의 발성으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와 송은이는 "시원 씨 나올 때마다 빵 터졌어. 신 스틸러야. 완전 분량 요정"이라며 극찬했다. 이후 슈퍼주니어의 일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규현과 려욱에게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 표를 건넸고 규현은 "대기 시간이 7시간이야"라며 당황해했고  매니저는 "그 사이에 다른 멤버들이 하고 있겠지"라고 이야기했다. 
규현과 려욱이 스케줄을 확인할 때 최시원은 종이 신문을 보고 있었다. 송은이는 "이거 설정 아니죠?"라고 말했고 영상을 보고 있던 은혁은 "사실 들고 다니긴 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아침에 영자신문에 커피를 마신다. 멤버 한명이 커피를 마셨는데 너무 달았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최시원은 "카페인이랑 당을 같이 먹으면 각성 효과가 높아진다"고 말하면서  "아시잖냐. 우리 멤버들이 사람 한명 죽이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그간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최시원은 "이특과 은혁도 대첩이 있었다"며 "특이 형이 헤어 스타일에 예민하다"고 전했다. 이에 이특은 "은혁이랑 신동이 자꾸 놀리더라. 그만하라고 했는데 계속해서 은혁이한테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은혁이가 서럽게 울었다. 3주간 말을 하지 않았다"라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