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으로 리셋한다고?"..'전참시' 유민상도 놀란 천뚱의 먹성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3.21 07: 04

천뚱이 우상인 유민상과 만났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민상과 라면 먹방을 선보이는 천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와 시매부 천뚱은 홍현희에게 "특별한 날이라 새벽 3시에 잤다"라고 고백했다. 홍현희 매니저는 "우리나라에서 먹방으로 TOP급이다. 그분을 만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참견러들이 궁금해했다.

천뚱은 매니저가 미리 준비해둔 음료수를 한번에 들이켰고 준비해온 순대를 먹었다.  단무지가 들어간 순대를 맛본 홍현희는 "진짜 맛있다"며 극찬했다. 천뚱은 "별명이 가마솥이었다.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현희는 "오늘 유민상을 만나러 간다. 천뚱님이 tv를 잘 안 보는데 유민상 씨 프로는 다 본다. 정말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민상 집에 도착했고 천뚱은 "너무 긴장된다"며 초인종을 눌렀다. 천뚱은 유민상을 보며 행복해했고 유민상 역시 "이야기 많이 들었다"며 반겼다. 
홍현희는 "팬 온다고 한껏 꾸미신 거 같다"고 말했고 유민상은 "아니다. 원래 이래"라며 멋쩍어했다. 천뚱은 천안 명물인 호두과자를 선물로 건넸다. 유민상은 "유튜브로 봤다. 정말 잘 먹더라"며 나이를 물었고 천뚱은 36살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유민상은 "한창 먹을 나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뚱은 유민상에게 방송에서 선보였던 짜장라면 전용 핀셋과 요쿠르트 먹는 500CC 잔을 호두과자에 이어 또다시 선물로 건넸다.이어 천뚱은 자신의 식기를 꺼냈고 유민상은 "나는 일반인이다. 장비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나는 없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유민상에게 내 돈 주고 산 거라면서 족욕기를 선물했다. 이어 홍현희는 유민상의 발에 뽀뽀를 하려고 했다. 유민상이 거부하자 "나 진짜 발 만지고 일이 잘 됐다"며 유민상의 발을 연실 만졌다. 
이어 유민상은 냉장고에 있는 거 다 꺼내 먹어도 된다고 말했고 의외로 냉장고에 든 게 없자 천뚱과 홍현희는 실망했다. 이에 유민상은 "요즘은 다 시켜먹지. 시켜먹자"라며 치킨을 사 먹자고 이야기했다. 치킨을 기다리는 동안 유민상은 자신의 옷방을 공개했고 천뚱에게 옷을 선물했다. 이에 천뚱은 유민상에게 안겼다. 
이어 유민상은 "라면 1개를 줄였다. 너무 힘들었다. 나만의 다이어트다. 대신 다른 재료를 넣는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대로 라면을 끓였다. 천뚱은 당면을 넣어 라당면을.. 유민상은 햄참치 라면을 완성했다. 라면이 끓는 동안 유민상은 "막냇동생 느낌이 든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라면이 완성되자 유민상은 "당면 맛이 너무 궁금하다"며 천뚱의 라면을 맛 보며 "맛있네"라며 칭찬했고 천뚱은 유민상의 맛을 보며 "찌개 맛이 난다"고 평했다.
라면을 먹은 뒤 천뚱은 콜라 500CC를 한번에 마셨고 유민상은 "병원가 봐. 왜 트름을 안해? "라며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이어 천뚱은 흰밥으로 입가심을 했고 유민상은 "와 정말 대단하다"라며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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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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