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키스에이프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키스에이프는 20일 자신의 SNS에 "날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 말로는 3개월에서 6개월밖에 안 남았다고 한다"라고 적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돈을 받지 않고 피처링을 할 테니 내 음악 생활에 영감을 줬거나 내가 보고 자란 사람들이 있다면 내게 DM달라. 지구를 떠나기 전에 가능한 한 내 소리를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진짜라고? 농담이길”, “제발 농담이라고 해줘”, "뭐라고?" 등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사진 속에는 병실에서 주사를 맞고 있는 키스에이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라고 장소가 표기돼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발매한 싱글 ‘잊지마’로 570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키스 에이프는 그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문화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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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스에이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