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이 딸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정종철은 21일 자신의 SMS에 "2019년 여름이었어요. 이때는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었을때였지요. 힝 ㅜㅜ"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추억을 되짚었다.
이어 "근데 저 글씨는 뭘까요? 방콕 어딜간게지??"라면서 "그나저나 이때도 지금도 마른 시현이. 밥 먹기 귀찮으면 안먹을 수 있는 능력보유자. 부..부럽다. 그 능력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입 짧은거 부럽다. 양 적은거 부럽다.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거 부럽다. 살 안찌는 채질 부럽다. 부..부럽다"라고 덧붙여 더욱 웃음을 안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태국 방콕 여행 중 함께 포즈를 취한 정종철-시현 부녀의 사진이 게재돼 있다. 시현 양은 아빠 엄마를 고루 닮은 예쁜 얼굴과 함께 길쭉길쭉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한편 정종철은 황규림은 2006년 결혼해 아들 시후, 딸 시현 시아를 두고 있다. KBS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종철은 ‘개그콘서트’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결혼 후 '옥주부'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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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종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