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쏜다’에서 이동국과 안정환이 활약하며, 특히 안정환이 후반전의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경기는 26점차로 안타깝게 패배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쏜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극한의 춘계 농구캠프를 알린 가운데 “팀워크를 다지려한다”고 소개했다. 김성주는 “구멤버와 신멤버 파벌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이형택이 이동국을 주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던 말을 폭로했다. 이동국은 “형 그렇게 안 봤는데” 섭섭, 이형택은 “이동국이 무조건 주장해야한다, 스포츠는 잘하는 사람이 해야한다”고 정정했다.
이때, 국장님이 방문했다. 상남 불낙스 기대주에 대해 그는 재능면에선 안정환과 이동국을 호명, 웃음 부분에선 윤동식이 예능 치트키라 했다. 이어 창단 7주차를 맞이한 멤버들에게 “눈높이 훈련 코치를 알려달라”며 거액의 격려금도 전달했다.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허재는 이동국을 향해 “너 tv에 많이 나오더라”고 언급, 농구 경기장에서 포착된 이동국을 언급했다. 알고보니 현장을 직관하며 농구를 공부 중이라고. 이동국은 “원래 그 정도는 봐야하는거 아니냐”며 주장에 대한 면모를 보였다.
김성주는 “시청자들 반응이 뜨겁다, 짚고 넘어가야할 댓글이 있다”면서 상남 불낙스의 레전드급 댓글을 언급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이동국 그 동안 농구 쪽 뭐했나, 이동국을 농구에 빼앗겼다’며 그의 농구실력을 극찬, 안정환은 “대박이가 썼나보다”고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안정환도 이동국과 함께 농구 에이스로 떠올랐다. 김병현과 김동현은 예능 에이스로 언급되자 “환골탈태하는 걸 보여줄 것”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춘계 농구캠프가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허재는 “팀워크를 위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눈물을 쏙 뽑을 훈련을 예고했다. 먼저 인간 목봉훈련을 시작, 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자 급기야 모두 “이건 오히려 팀워크 망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 식사 후 마지막 훈련을 하기로 했다. 특히 배우 박중훈이 간식차를 보내며 감독 허재와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다시 모두 모였다. 현주엽은 “실전대결”이라며 “토박이 농구팀이 한 판붙자고 대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모두 혈기왕성한 양평 토박이팀 등장에 깜짝 당황했다. 무려 구력이 10년 이상된 팀이라고.
급기야 “만약 우리가 지면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며 심상치 않은 포스로 기선제압했다. 예상스코어에 대해선 30점 이상 차이가 날 것이라며 도발, 팀이 패배하면 급기야 한우를 쏠 것이라 했다. 멤버들에겐 져도 한우를 받아도 되는 상황에 김성주는 “이겨도 되나 모르겠다”며 난감해했다.
본격 대결이 펼쳐졌다. 이동국은 의욕이 불타올랐고, 현주엽은 “동국아 부탁한다, 나 웬만하면 부탁 안하는데”라며 한우 먹을 생각에 들떴다.
허재는 안정환과 이동국 등 최정예로 출격하기로 작전을 짰다. 이어 가장 취약한 점프볼에 대해서 허재는 취후방에 빠진 후 뒤로 공을 쳐야한다며 팁을 전수했다. 모두 “20점 안으로 들어가보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본격적으로 양평 BPM과 대결일 시작됐다. 김성주와 현주엽이 중계를 맡았다. 김성주는 “질 거 같은데 몇 점 차로 질 것 같냐”고 질문, 현주엽은 “개인적으로 20점 차만 안 났으면 좋겠다”며 주목했다.
시작부터 양평팀이 점수를 내준 가운데, 이동국이 에이스란 부담감으로 공격에 열중했다. 하지만 혼자서는 벅찬 상황. 이에 허재는 잠시 작전타임을 걸며 멤버들에게 진행상황을 차근히 전했다.
이때, 안정환과 이동국이 또 다시 콤비 플레이를 보였다. 현주엽은 “득점이 연결 안 되도 안정환의 움직임이 좋다, 그 움직임을 찾은 이동국의 패스도 좋았다”며 칭찬, 그만큼 발전하는 축구부 콤비였다.
하지만 도무지 점수내긴 힘든 상황. 야외 코트에 적응하기 힘들어보였다. 선수들은 야외 경기라 더 불리한 상황. 다시 작전타임을 부른 허재, 안정환은 “자기만 받으려하면 안 된다”고 답답해했고, 허재도 “정환이 말 대로 볼 공간을 이용하려 해야해, 볼 근처에만 있어 패스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한우 30인분이 걸린 빅매치 속에서 다시 전반전이 재개됐다. 17대 0으로 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국이 자유투로 5분만에 첫 득점했다. 두번째도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하며 1점을 획득했다.
점수차는 20점 차 이상으로 순식간에 벌어졌고, 다시 상암 불낙스팀이 공격했다. 홍성흔이 3점 슛에 성공하며 에이스답게 4점으로 팀 점수를 올렸다. 그의 완벽한 3점 슛에 상대팀도 놀랄 정도였다.
그럼에도 속수무책인 상황. 타이트한 1대1 수비에 전진하지 못 했다. 설상가상으로 중요한 순간에 골을 뺏기며 또 다시 득점찬스를 잃었다. 현주엽은 점수만큼 지쳐가는 선수들을 보며 “야외에서 해본 적이 없기때문”이라며 걱정했다. 결국 전반전이 31대 4로 끝났다.
기진맥진한 상암 불낙스 팀들에게 허재는 “오전에 우리가 체력훈련을 많이한 것 같다”며 후회했다. 그러면서 “뭉치지말고 흩어지자, 우린 건달처럼 너무 뭉치고 다닌다”고 했고 김성주는 “국장님이 이렇게 할 거면 금일봉도 돌려달라고 하는 분위기다”며 위트로 분위기를 업시켰다.
위축된 선수들이 다시 후반전에 뛰어들었고, 안정환이 시작하자마자 3점슛을 득점 시켰다. 창반이래 안정환의 첫 득점이었다. 추격의 불씨를 살린 안정환. 모두 “분위기 반전이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때, 자신감이 붙은 안정환이 또 다시 3점 슛을 넣었으나 아쉽게 득점에 불발했다.그럼에도 플레이는 탄력이 붙었다. 전반전과 달리 모두 자신감이 붙은 모습으로 임했고, 이 분위기를 몰아 홍성흔이 또 3점슛을 두번째로 성공시켰다. 허재도 대만족했다.
어느새 37대 10이 됐다. 허재는 홍성흔을 휴식할 수 있도록 아웃시켰고, 이동국이 투입됐다. 안정환은 또 다시 골을 시도, 독특한 동작의 슛을 쏘자 허재는 “무슨 슛을 쏜 거야?”라고 말하면서도 감탄, 모두 “들어갔으면 MLB슛이었다”며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플레이가 이어졌고, 안정환이 상대팀 파울을 만들어냈다. 모두 “정환이 형 나이스, 역시 앙느”라며 감탄, 안정환은 자유투까지 성공해 4점을 득점했다. 게다가 이동국과도 주고받는 플레이를 잘 맞췄고, 이동국은 “잘 맞네 정환이 형이랑”이라며 만족했다. 또 한 번 축구부의 환상의 속공 호흡 플레이였다.
김병헌까지 슛에 성공, 덕분에 후반전에만 10점 쾌거를 이뤘다. 허재는 안정환에게 “정환이 괜찮냐, 아까 패스냐 슛이냐”고 묻자, 안정환은 “슛이었다, 선수들 사기를 올리기위한 슛”이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전반전과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 코트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안정환이 또 다시 득점하며 후반전만 6점을 득점했다. 방신봉의 활약으로 19점까지 따낸 상암 불낙스였다. 어느덧 후반전 마지막 득점 기회가 주어졌으나 경기는 45대 19로 26점 차이를 냈다. 특히 안정환은 안태웅으로 거듭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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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쏜다’ 방송화면 캡쳐